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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도 산유국이 버틸 수 있는 이유(선물, 옵션, 파생상품)

Blue라벨 2020. 5. 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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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들과 정유사들은 실시간 거래인 파생상품과 다르게 기간계약(term contract)방식으로 정해진 기간동안 정해진 양과 가격을 거래한다. 이러한 내용은 당사자들간 대면 또는 통화를 통해 세세한 사항까지 합의하고, 구속력이 있으며 업계의 신뢰관계도 중요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없다.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산유국들이 저유가에서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사우디는 채굴 원가가 낮아서 버티기 쉽고, 러시아는 국영기업이라 국채발행으로 현금 유동성 조달을 통해 장기안정성 확보를 해서 버티고 있다.

 

미국의 셰일가스 기업 몇개는 파산위기이나 몇며의 셰일가스 기업은 현금 유동성 지원으로 버티고 있는 중이다.

엑슨모빌등의 기업들은 자가자산(건물등) 매도로 현금확보하여 부채 막고, 비용을 충당하고 있으며, 잉여 현금력으로 부도 위기의 셰일가스 기업을 매수하고 있는상황이다.

 

또한, 사우디, 러시아와 같이 국영기업은 금리를 낮추어 더 효율적인 비용으로 국채를 발행해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부가가치세를 증가시키고, 공무원들의 월급을 일부 삭감하거나 세수를 약간 증가시켜 부족한 재정균형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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