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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무역 수입,수출 & 실업률 & 고용지수와 증시영향(feat.FED,경기부양책) 본문
Intro
12월 4일(금) 22:30분에 미국의 경제시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무역수출, 무역수입, 무역수지, 생산활동참여지수, 제조업급여등의 지표들이 발표되었다.
이에 반응하여 다우와 나스닥, S&P500지수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다우존스는 약 175포인트(0.59%)상승하였고, 나스닥은 73포인트(0.59%) 상승, S&P500는 24포인트(0.65%)정도 상승하면서오전 3시 16분 현재 상승이 진행중이다.
특히 쉐브론, 캐터필러를 포함한 에너지파트가 약 3.7%상승하면서 다우존스의 회복과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럼 어떠한 지표들이 발표되었고, 지수가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떠한 요인을 알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비농업고용지수
비농업고용지수(Nonfarm Payrolls)는 농업, 축산업을 제외한 전월대비 고용인구수 증가를 측정하는 지표로써 실질적인 고용의 회복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11월의 비농업고용지수는 469K였으나 오늘 발표된 실제 미국의 11월 비농업고용지수는 245K로 예상치의 약 반정도로 고용상황이 예상보다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시는 이러한 실물경제와는 다르게 상승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미국 마켓이 FED에 대해 기대하는 바와 대선 전부터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대표로 진행해온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기부양책 합의의 입장과 진행상황을 알 필요가 있다.
우선, FED의 제롬 파월의장은 FOMC에서 미국의 실물경제 상황의 위태로움을 지적하며, 더 많은 통화정책과 자산매입등의 재정정책등이 필요하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의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대표로한 경기부양책 논의에서 민주당은 약 3조달러의 지원책을 도입하려는 입장이지만 공화당은 그보다 더 적은 약 1조달러의 부양책을 도입하는 입장이 대립하고, 미국 대선등의 정치적인 고려가 더해져 경기부양책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FED는 경기부양책을 옹호하는 입장이나 경기부양책은 시기와 규모를 미국의 하원과 상원에서 논의하고 의결을 통과해야 도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실물경제와 마켓의 괴리를 줄여줄 경기부양책 합의를 지속적으로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12월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고용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적게 나온것이 경기부양책을 도입하는 lawmakers들에게 압박과 메세지를 줄 것이고, 이로인해 경기부양책이 도입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마켓이 해석하여 미구그이 다우를 중심으로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다.
미국의 무역수지
11월 미국의 수입규모는 245.10B이고, 수출규모는 182.00B로 무역수지가 그 차인 -63.01B로 집계되었다.
미국은 원래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무역적자를 기록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무역수지가 마이너스인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또한, 그래프를 보면 확인할 수 있듯이 코로나로인해 3월 최저점을 찍었던 미국의 수입과 수출규모가 코로나 이전의 50%이상 회복하면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증시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6.7%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8%보다 더 적게나오면서 긍정적인 메세지를 주고있다.
코로나로 인해 실업률이 15%정도까지 상승하였던 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실업률이 6.7%로 감소하였고, 이로인해 지수가 반응하여 다우, 나스닥, S&P500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마무리
전반적으로 미국의 수출, 수입등 무역수지가 회복되고 있고, 실업률이 줄어들고 있으며, 비농업고용지수로 대표되는 고용상황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백신이 12월 10일 FDA의 긴급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고, 모더나의 백신 또한 긴급승인 여부를 기다리면서 백신의 선생산에 나선상황이므로 경제전망은 좋은 편이다.
특히, 경기부양책에 호의적인 민주당의 바이든이 당선되고, 경기부양책에 소극적이면서 상원의 다수를 차지한 공화당의 정치구조로 인해 경기부양책 합의에 시장이 부정적인 기대를 하였으나 예상보다 작은 비농업고용지수로 경기부양책의 규모상승과 타결에 압박이 될 것이므로 시장이 반응하여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의 경제시황을 팔로우하면서 증시상황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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