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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우디 원유전쟁 - 사우디 2030프로젝트 타격

Blue라벨 2020. 5.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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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마른 '석유왕국'..수조원 프로젝트 잇단 포기

news.v.daum.net/v/20200522164902952 

 

돈줄 마른 '석유왕국'..수조원 프로젝트 잇단 포기

‘오일머니’를 무기로 기세등등했던 중동 산유국들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돈줄이 마르면서 수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줄줄이 뒤엎는 한편 공무원 봉급마저 깎고 있다. 국제 유

news.v.daum.net

앞선 글에서 유가 감산전쟁과 저유가가 지속되면 채굴원가가 9~10달러로 가장 작은 사우디의 국영석유기업 아람코가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글은 쓴적이 있다.

 

석유기업의 점유율과 경쟁성과 지속성만 보면 맞는 말이다.

 

그러나 사우디 같은 산유국들은 GDP와 정부예산의 절반이상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의 원유를 수출한 이득으로 구성되고, 그 수출액으로 산업을 유지하고, 개발 계획을 짜고, 실천한다.

 

이러한 점이 문제점이다.

 

다른 나라들은 산업이 다각화되어 여러방면으로 외화를 벌어들이지만 수출의 대다수가 원유에 의존하는 산유국들은 저유가에서 기업단위로는 버틸만하더라도, 매출감소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원유 수출액으로 유지하는 입장에서 매출감소는 곧 국가 산업 투자금의 감소이다.

 

이러한 여파로 사우디가 기존의 개발규모를 축소하고, 신에너지 사업을 취소하고 있다.

 

 

러시아도 원유를 국영기업이 운영하지만 장기적 저유가에 대비한 자금을 조달하고자 국채를 발행해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사우디도 국채를 발행하여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원유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상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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