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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우디 원유전쟁 - 사우디의 생존전략

Blue라벨 2020. 5. 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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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국영기업인 아람코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단가는 9~10달러, 원유의 손익분기점은 32달러, 재정균형유가는 76.1달러이고, 시장 점유율은 12%이다.

 


원유가격 현물이 20달러 미만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선물가격도 그다지 높이 않다는 점에서 아람코도 지속적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 국영기업인 아람코의 매출타격으로 재정이 석유를 통한 수입에 의존하는 사우디의 재정도 타격을 입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재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 재정의 약 67%를 차지하는 석유 관련 수입은 지난해 동기보다 24% 줄었으며,

사우디는 70억달러규모의 달러 표시 중·장기 국채를 발행했다고 한다.

 

또한, 부가가치세5%에서 15%로 올리면서 세금확보에도 신경쓰고 있다.

공무원에 대한 월 1000리얄(약 33만원)의 가계 보조금 지원책도 오는 6월부터 중단된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9/2020042902785.html

 

사우디, 1분기 재정적자 11조원...석유 관련 수입 24% 줄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올해 1분기 정부 재정수입이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한 1921억리얄(약 62조2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사..

biz.chosun.com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의 국부펀드는 미국의 하락한 주식들을 사들이고 있다.

 

www.mk.co.kr/news/world/view/2020/05/503031/

 

빈살만 76억달러 폭풍쇼핑...버핏은 골드만도 팔았다 - 매일경제

코로나19 타격으로 미국 대형 우량기업들의 주식이 급락하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76억달러 가량을 주식 쇼핑에 쏟아부으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반면 워런 버

www.mk.co.kr

국부펀드는 성명을 통해 “PIF는 장기적인 시야를 가진 참을성 있는 투자자”라며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원유전쟁으로 인한 재정감소를 국채발행으로 단기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부펀드인 PIF의 투자를 통해 장기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또한, 빈 살만 왕세자는 원유에만 의존하던 사우디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겠다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왕위 계승에 속도를 내고 있었는데, 재정감소로 인해 진행중인 ‘비전 2030’ 프로젝트 사업에서 재정을 삭감하면서 긴축재정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사우디는 지난 금요일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의해 국가 신용등급이 ‘A1’으로 유지되면서도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사우디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하방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참조:

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0332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3/2020050300702.html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51216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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