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아침이슈]11월 12일(목) 미국 나스닥, 다우 현황 - 이슈 및 하락이유

11월 12일(목) 미국장에서 다우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317.46포인트 하락하면서 -1.08%로 마감됬고, 나스닥이 76.84포인트 하락하면서 -0.65%로, S&P500가 35.65포인트 하락하면서 -1.00%로 전반적으로 약세장이 이어졌다.

 

화이자의 백신의 효과가 90%이상이라는 지난 9일(월)의 이슈로 인해 크게 상승했던 호텔주, 필수소비재주, 항공주, 리츠주, 제약주등의 컨택트주들이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약간 희석되어 가격의 거품이 사그라들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아마존, 알파벳등의 언택트주(기술주)들도 전반적으로 장세에 힘을 쓰지못하고 소폭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오늘 장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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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일확진자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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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 일일확진자 수 추이

 

미국에서 발생한 일일확진자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10만명을 넘어서고 최고점을 찍으면서 또다시 코로나확산에 대한 불안과 경제에 미칠 피해등을 우려해 증시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행인점은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제약사들의 코로나 백신 긴급승인이 거의 다다랐다는 점이다.

 

또한, 화이자에서 생산하는 백신은 영하 -70에서 유통, 보관되어야 하기 때문에 백신의 공급면에서 지장이 크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11일 화이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백신을 분말형태로 공급하여 용이성을 극대화한다는 소식이다..

 

백신이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전보다 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코로나를 극복할 선택지가 다양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백신의 항체형성등의 효과와 코로나 변종에의 효과가 좋길 바래야겠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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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0월의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은 9월 52.64포인트에서 10월 52.47포인트로 0%(-0.33%)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0.1%대를 기록한뒤 가장 저조한 기록으로 0.1%의 상승을 기대하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에 못미쳐 증시가 반응하여 다우, 나스닥지수등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1.2%로, 시장 예상치인 1.3%를 소폭 밑돌았다고 한다.

 

 

 

미국 실업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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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70만9000건으로, 10월 대비 마지막주 대비 4만여건 줄었다. 지난 3월 중순 코로나19 사태로 미 전역에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 최저치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73만1000명(마켓워치 집계)보다 적었다.

 

그러나 주정부의 정규 실업수당은 최대 26주까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이후 6개월이 넘은 시점에서 실업수당 청구건수만 가지고, 고용시장 개선이나 코로나 피해감소라는 결론을 내리기엔 성급하다는 입장이 있다.

 

 

미국 연방재정수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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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재정수지(Federal Budget Balance)는 10월의 정부의 수입 및 지출액의 차이를 측정하는 지표로 플러스시 정부의 수입이 지출보다 많은 예산흑자를 의미하고, 마이너스시 정부의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예산적자를 의미한다.

 

미국의 시장전문가들이 예측한 10월의 미국연방재정수지는 -274.5B로 9월의 -125.0B보다 2배이상 높게 예측하였음에도 실제로 어제 발표된 수치는 -284.0B로 전문가들의 예측보다 예산적자가 큰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재정정책등의 여파로 예산적자가 있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긴 하나 전문가들의 기대치보다 조금 더 커서 달러화 환율이 소폭 감소하였다.

(실제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 예상치보다 작은 경우 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부정적임을 내포한다.)

 

 

 

이러한 미국의 코로나 일일확진자수 증가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정체 및 미국 실업자수, 미국 연방재정수지 하락 이슈로 11월 12일(목) 미국 다우, 나스닥, S&P500지수가 소폭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WTI선물가등 국제유가도 소폭 하락하였으며, 안전자산인 금에 자금이 쏠리면서 달러화 환율도 소폭감소하였다.

 

 

화이자, 모더나등의 임상 3상을 진행하는 제약사들의 백신이 FDA에서 긴급사용이 되기 전의 불안정한 장세이므로 투자에 주의를 요하는 시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