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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6일 Labor Day[노동절] 주식시장 휴장소식(나스닥, S&P500, 다우, 개장)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 6일 월요일입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40.gif)
무더웠던 여름이 언제였다는 듯이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오늘 미국주식 개장시간에 맞추어 HTS, MTS 접속하신 분들 중에서 주가가 안움직이고, 매매가 되지 않아 당황하신 분들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미국 주식시장(증시) 휴장소식을 알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9월 6일 월요일로 'Labor Day' 즉, 미국의 노동절에 해당하는 날로 미국의 연방공휴일로 지정된 날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휴장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은 매년 9월의 첫째주 월요일을 Labor Day로 지정하고, 해당주간을 Labor day Weekend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삼고 있는데요.
이렇게 지정된 유래에 대해 조사해보니 꽤 재밌는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정리해봤으니 관심있는 분들을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Labor Day의 유래
미국은 유럽등에서 아메이카대륙에 이동해온 이주민들이 정착하면서 발생한 나라죠.
그게 약 18세기 경이었는데요.
정착 이후 산업이 보급되고 발전하면서 19세기 무렵에는 다양한 산업이 생기고, 이러한 산업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구성한 Trade union(노동조합)과 Kingts of Labor(노동기사)등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표하는 조직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점차 노동자의 권익을 주장하는 Labor movement(노동운동)도 활성화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당시 미국 노동연맹의 부회장이었던 피터.J.맥과이어를 중심으로 미국산업에 대한 노동자들의 공헌을 존중하고 인정하기 위해 9월 중 하루를 휴일로 따로 두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왜 9월 첫째주냐면, 당시 7월 첫째주의 공휴일이었던 미국의 독립기념일과 11월 말쯤인 추수감사절 사이에 쉬는 날을 넣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또, 여름이 지나가면서 날씨도 휴식을 취하고, 피크닉을 하기에 적합해서 9월로 지정했다고 하네요.(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심정인 것 같네요 ㅎㅎ)
19세기 후반 노동연맹과 노동의기사가 주최한 노동절의 첫번째 퍼레이드가 뉴욕기에서 열린 이후 1887년 미국의 오리건주에서 처음으로 공식 공휴일로 지정했고, 이후 1894년까지 30개의 주가 노동절을 공식 휴일로 지정하면서 연방공휴일까지 지정되었습니다.
노동절에는 퍼레이드와 피크닉을 즐기는 문화가 활발했다고 합니다.
| Labor Day시즌 소비증가 & 가을의 시작의 알림
미국에서는 Labor Day가 문화적으로 여름시즌의 끝을 알리고, 가을시즌을 시작하는 기점으로 인식하여 2주정도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 Labor Day Weekend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전국대학체육협회 NCAA는 일반적으로 노동절 주말에 첫번째 게임을 시작하며, 미국 풋볼리그인 NFL도 전통적으로 노동절 다음 목요일에 킥오프 게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미국 남부의 500 NASCAR 자동차 경주도 노동절 주말부터 시작합니다.
미국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도 이쯤 시작한다고 하며, 미국의 학교들도 노동절과 그전 첫번째주의 3일정도를 학교 달력에서 휴일로 만들고, 노동절 다음 화요일에 학기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당시즌에 시작하는 스포츠 리그도 많고, 쇼핑몰도 활성화 되며, 학생들의 개학시즌도 겹치기 때문에 소비가 활성화된다고 하는데요.
그 규모는 크리스마스 시즌,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소비가 가장 큰 시즌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테이퍼링 이슈로 시장에서 소비지표나 경기지표를 주시하고 있는데, 한번 확인해 볼만한 관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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