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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주요 3생산국(미국,사우디,러시아)의 원유 채굴원가 & 손익분기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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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주요 3생산국(미국,사우디,러시아)의 원유 채굴원가 & 손익분기점

Blue라벨 2020. 5. 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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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평균 44.9달러선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셰일오일 채굴 원가는 분석기관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배럴당 23~57달러다. 국제유가가 30달러 미만에서 형성되면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미국 사우디 러시아
생산단가(채굴원가) 23~57달러 9~10달러 19.2달러
손익분기점 35~50달러 32달러 42달러
재정균형유가 (해당없음) 76.1달러 48달러
기업구조 민간기업 국영기업 국영기업
국채발행여부 - 국채발행 국채발행
시장 점유율(%) 19% 12% 11%

※미국의 재정균형유가가 해당없는 이유는 국영기업이아닌 민간기업이기 때문입니다.

 

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172110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의 원유 전쟁에 저유가 오래 갈 수 있다

저유가시대는 언제까지 이어질까?국제유가는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고 에너지업계는 바라본다. 그러나 이번 저유가는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힘이 실린다.(왼쪽부터)무함마드..

www.businesspost.co.kr

노르웨이 에너지 컨설팅기관 라이스태드에너지(Rystad Energy)에 따르면 미국 상위 50개 셰일오일회사들의 손익분기점은 국제유가 44.9달러다. 평균일 뿐이고 대부분 40~50달러선으로 알려져있다.

4개월 이상 셰일오일을 생산하고 있으며 30개 이상의 유정을 보유한 회사들로 범위를 좁히면 15개 회사만이 35달러 이하에 손익분기점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석유회사인 엑슨모빌, 쉐브론등은 이기회에 새로 떠오르는 셰일가스기업이 재정적위기 일때 회사를 인수하고자 원유가격을 조절하는 의도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러시아의 원유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2달러선이고, 채굴원가는 19.2달러이다.

www.mk.co.kr/news/world/view/2020/04/351147/

 

푸틴 "주요산유국들과 감산논의 준비돼…하루 1천만배럴 줄여야"(종합) - 매일경제

"사우디의 증산과 가격할인은 셰일오일 생산국 미국 따돌리려는 시도" 노박 에너지 장관 "코로나19로 하루 1천만~1천500만 배럴 수요 감소"

www.mk.co.kr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32달러선이고, 채굴원가는  9~10달러선이다.

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3207108i

 

트럼프 "사우디-러시아 석유전쟁에 개입할 것"

트럼프 "사우디-러시아 석유전쟁에 개입할 것", 美 셰일업체 구하기 본격 나서 전략비축유 3000만 배럴도 매입 유가 23.8%↑ 역대 최고치 반등

www.hankyung.com


이렇게 석유 생산국별 원유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원유의 품질과 시추환경을 꼽을 수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는 대부분 황성분등 불순물이 많이 포함된 저질유이기 때문에 채굴원가가 적은편이고,

러시아의 셰일가스는 불순물이 중간정도로 있고, 시추난이도가 높지 않아 중간정도의 채굴원가를 가지고,

미국의 셰일가스는 원유가 모래, 암반층에 실핏줄처럼 매장되어 원래의 기술로는 채굴이 쉽지 않았지만, 스팀을 이용한 신기술을 통해 원유를 녹여서 한곳으로 모이게하여 시추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따르고, 불순물이 생기기 때문에 원유1배럴을 생산 하는데 물3배럴이 들기 때문에 비용이 큰면도 있고, 황성분등이 매우 적은 고급유이기 때문에 채굴원가가 높은것이다.

(참고로, 미국의 석유시장은 엑슨모빌, 쉐브론과 같은 종래의 석유회사와 새로 부상한 셰일가스기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실제로, 사우디의 석유사 아람코의 CEO는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여도 여유가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www.yna.co.kr/view/AKR20200316204600111?input=1179m

 

유가전쟁 불붙인 사우디 "배럴당 30달러도 아주 편안" | 연합뉴스

유가전쟁 불붙인 사우디 "배럴당 30달러도 아주 편안", 강훈상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3-16 23:55)

www.yna.co.kr

기업입장에서 유가 증산경쟁을 한다면 장기적으로 사우디의 국영기업인 아람코에게 아주 유리한 싸움입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의 원유 증산 경쟁이 품은 의도가 미국의 셰일가스나 석유업체 및 원유시장 점유율의 타격을 주는 것임을 추론해볼 수도 있다.

러시아는 세계 원유시장 점유율 3위이기 때문에 사우디와 미국의 점유율을 견제하기 위해 독자증산을 꾀한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우디와 같은 산유국은 재정상태와 산업이 원유에 의존하므로, 대규모 재정 적자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은 5월 22일 한 기사의 발췌문이다.

 

"중동 산유국들이 일제히 긴축 체제로 전환한 것은 저유가 추세가 길어지고 있어서다. 주요 산유국의 원유 등 에너지산업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이라크 등 제조업 기반이 약한 나라들은 정부 예산의 80~90%를 원유 수출에 기대고 있다. 경제 분석기관들이 중동 국가의 재정 상태를 평가할 때 원유 가격 수준인 ‘재정균형 유가’를 집중적으로 따져보는 배경이다.

대부분 중동 국가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60~70달러 선은 돼야 겨우 적자를 면할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사우디의 재정균형 유가는 배럴당 76.1달러다. UAE는 이보다 조금 낮은 69.1달러, 이라크60.4달러, 카타르53달러다. 경제 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바레인과 오만은 재정균형 유가가 각각 95.6달러, 86.8달러로 높다.

산유국들은 지난 3~4월 유가 대폭락 시기에 이미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중동의 맏형 격인 사우디는 올 1분기에만 90억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2011년 이후 최저치(4월 말 기준 4725억달러)를 기록 중이다."

 


 

또한, 원유의 가격이 변하면 그것을 수입하여 정제해 주유소등에 공급하는 정유사의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이것은 정제마진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을 뺀 금액이다.

 

정유사의 원유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4~5달러인데 올해도 약세가 이어졌다.

국제 유가 하락하면 정유사에게도 타격인데, 통상 정유사들은 기간계약거래*로 2~3개월 전 원유를 구입한 뒤 가공·판매하기 때문에 미리 사둔 원유 가치가 떨어지면 재고평가손실을 그대로 떠안는다.

 

이런 정보를 석유사인 엑슨모빌, 쉐브론등이나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 s-oil등의 종목을 분석할 때, 참고해야 한다.

 

wti원유시장의 거래방식 및 구조 글에서 설명한바 있다.

chemseol1993.tistory.com/10?category=398478 

 

참조: news.joins.com/article/23762815 

      www.mk.co.kr/news/world/view/2020/04/351147/

      heraldk.com/2020/03/02/배럴당-42-4달러도-준비된-푸틴-opec과-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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