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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콜드체인 수혜주(feat. 대한과학, 태경케미컬) 본문
우리나라의 콜드체인 관련주는 총 3개로 대한과학, 일신바이오, 태경케미컬이 있다.
대한과학은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연구용 실험장비들을 제조 및 유통하는 실험기기 종합 서비스기업으로 약 3만여가지의 실험기기를 제작, 유통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대한과학이 초저온냉동고등의 '콜드체인'장비들도 제작한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어제 임상에서 90%의 효과를 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백신의 효과가 입증됬기 때문에 이제 여러나라에 공급할 백신을 대량생산하고, 각국에 유통하는 것에 집중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되어야 효용성이 유지된다.따라서, 물류와 저장에 큰 신경을 써야만 한다.
이렇게 영하 70도정도의 극저온에서 백신의 저장과 유통을 하는 시스템이 '콜드체인'이다.
화이자의 백신이 생산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에도 유통이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극저온의 물류저장소과 유통시스템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 콜드체인에 필수적인 극저온냉동고를 제작하는 기업이 '대한과학'으로 화이자 백신의 수혜주일 수밖에 없다.
태경케미컬은 액체탄산, 액화질소, 드라이아이스, 액상소석회등의 저온을 유지하는 냉매를 제조, 유통하는 기업으로 이 역시 '콜드체인'에 필수적인 재료이며, 화이자 백신의 수혜주이다.
11월 9일(월) 기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이중맹검법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의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해석한 중간결과 코로나 백신의 예방효과가 90%가 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유럽지수가 급등하였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실적에 타격이 있었던 호텔, 항공, 제약, 소비재주등의 컨택트 주식들이 비교적 큰폭으로 주가가 상향되었다.
하지만, 위와같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임상 3상의 90%의 예방효과는 어디까지나 '중간결과'로 향후 4만 4000명의 임상참가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해보면서 최종적인 예방효과 수치를 확인하게 된다.
코로나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미국의 식약처(FDA)에 긴급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미국 FDA가 이러한 백신 개발군의 임상 3상의 데이터를 해석하여 백신의 예방효과 수치를 확인하게 된다.
FDA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요구하는 효과는 50% 이상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최소한 75%의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의 백신은 이미 임상 1,2상과 3상을 거치면서 안전성을 검증하였고, 중간결과이긴 하지만 예방효과가 90%이상이므로, 큰 이변이 없는한 백신의 긴급사용은 통과될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코로나 백신의 공급인데,
전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의 백신을 공급하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또한, 화이자의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로 저장, 보관, 운반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물류, 보관시스템에도 큰 투자를 하여야 했는데,
화이자의 투자상황을 이렇다.
화이자는 미 미시간주 서남부 칼라마주와 벨기에 푸어스를 거점으로, 백신 약 760만회 분을 매일 공항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이외 독일 프레리와 칼르수에 두 곳도 재고를 비축하기 위한 물류센터를 건립했다.
화이자의 백신은 영하 8~90도에서 냉동보관 되어야 하는 특성이 있는데, 화이자에서 콜드체인(냉동보관, 물류시스템)을 위해 축구장(0.714㏊) 350개 면적에 냉동고를 설치하고, 영하 70도에서 열흘간 백신 1000~5000회분을 보관할 수 있는 자체 아이스박스까지 만들었다.
위와 같이 화이자는 백신 개발만큼이나 물류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 백신 개발과 동시에 공급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총 투자금은 20억달러(2조2686억원)에 달한다.
그렇다면 국내에도 화이자의 백신이 공급될 터인데, 이로인한 수혜주는 무엇일까?
바로, 백신을 극저온에서 유통하는 '콜드체인'관련주 이다.
우리나라의 콜드체인 관련주는 총 3개로 대한과학, 일신바이오, 태경케미컬이 있다.
이중 태경케미컬은 주가가 엄청 반응이 느린 편이고, 일신바이오는 급등한 전례가 많기 때문에 대한과학이 큰 수혜주로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향후 주가의 추이를 지켜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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