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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테슬라 S&P 500 편입 인덱스펀드 매수 분석

Blue라벨 2020. 12. 1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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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테슬라의 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테슬라 투자자들이 혼동하는게 인덱스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매수 정확한 시기가 언제인가? 하는 것 일텐데요.

 

 

첫번째로, 1218일(금)의 종가를 기준으로 1221() 장이 시작되기도 전 S&P 500에 편입된 후에야 인덱스펀드가 21일 이후 매수를 시작 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구요.

   

두번째로, 1216일부터 18일까지 인덱스펀드가 테슬라 주식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마무리하고, 편입기준 18일 종가일뿐이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을 검증하고자 S&P 500의 지수의원회의 보고서에 나온 자료 참고하여 분석해보았습니다.

 

 

| 펀드 매수일이 언제인가?

   

S&P 500 지수의 리밸런싱을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는 지수의원회는 1116일 월요일 테슬라를 S&P 500지수에 편입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고, 이 보고서 내에서 테슬라의 편입방법을 1221일 장시작 전 한번에 편입하는 것이 좋으냐? 1214일과 21일 두번에 걸쳐서 편입 하는 것이 좋으냐?를 두고 여러 기관투자자와 마켓투자자의 의견을 청취하엿고, 시장의 동향과 테슬라의 거래량을 검증하고 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두번에 걸친 특례적인 편입을 검토한 이유는 테슬라가 S&P 500 지수에 편입한 회사들 중에서 시가총액이 큰 편에 속하였기 때문에 테슬라의 거래량이 인덱스 펀드의 매수하려는 물량을 커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 펀드매니저나 Mellon의 펀드 매니저인 스테파니 히일등은 테슬라는 주가가 높기 떄문에 지수에 편입하려면 그 비중만큼 다른 기업의 주식의 비중을 조정 해야하고, 여러가지 준비해야할 사항이 많기에 혼란스러운 두번에 걸치는 편입방식 보단 기존의 한번에 통과하는 방식대로 하는게 더 선호 된다 하였습니다.

 

 

또한, S&P 500 의원회도 인덱스펀드나 뮤추얼펀드들의 매수물량을 테슬라의 하루동안의 거래량이 감당가능한 수준이기도 하고 펀드들의 리밸런싱 데이인 18일이 선옵만기일이기 때문에 이날의 거래량의 증가가 테슬라의 편입을 위해 매수하는 펀드들의 매매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판단해 1221일 장시작전 하루를 리밸런싱을 적용일로 삼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S&P 500의 발표자료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지금부터는 신뢰도 있는 지수인 MSCI의 사례를 통해 S&P 500의 리밸런싱일을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MSCI는 특정 기업이 지수에 편입되기 전 마켓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리밸런싱을 하는 달의 둘째주에 편입되는 기업과 편출되는 기업을 미리 발표합니다.   

 

이후 리밸런싱 데이는 해당 월의 마지막 영업일입니다.

   

지수의 변화 유효일은 다음월 1일 장시작 전부터입니다.(30일 종가로 적용)

 

   

이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테슬라의 편입발표일은 1211일이었고,

 

리밸런싱 데이는 18일로 펀드들이 이때까지 매수를 완료할 것이며,

 

이후 18일 종가로 1221일이 변화 유효일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이 골드먼삭스 출신 애널리스트로 테슬라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팔로우 하고 있는 Gary Black1221일 장이 시작 하자마자에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리밸런싱일 차트가 통계상 평균적으로 보여주듯이 10%정도나 20%정도의 주가의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고 트윗했습니다.

 

 

 

| 테슬라 리밸런싱 정리

 

정리해보면, 테슬라의 지수 편입은 18일 종가기준으로 21일 적용되며, 펀드들의 매수는 18일 선물옵션 만기일에 늘어나는 거래량의 도움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며 21일 장시작 전에 테슬라의 에스엔피500 편입이 되고, 21일 장시작 후에는 테슬라의 수익실현 물량이 겹치면서 10%~20%의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테슬라의 주식 비중조절을 하는 편이 전략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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